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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연, 교육시설인협동조합과 그리스트랩 정화장치 관련 업무협약 체결(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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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4-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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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연(대표 김연은)이 지난 3월 7일 교육시설인협동조합(이사장 남효갑)과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인천 서구 소재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연
사진제공=주식회사 연

그리스트랩이란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을 걸러내는 대용량 거름 장치로, 주로 조리실 내 하수관에 설치돼 기름기가 하수관으로 배출되지 못하도록 중간에서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스트랩 정화 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걸러내야 하므로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조리 종사자들의 무릎, 어깨 등의 통증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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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방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초·중·고등학교 급식실에 몇몇 제품이 설치되고는 있지만 많은 제품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존재한다. 첫 번째로는 그리스트랩 정화 효과 미비가 있으며, 두 번째로는 산기배관 설치로 인해 침전된 음식물 찌꺼기 청소의 어려움, 세 번째는 OEM 제조에 따른 A/S 문제, 마지막으로 부실시공 문제 등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식회사 연은 2020년 '전기분해 수처리 장치에 대한 기술력 확보 방안 연구(경기테크노파크 지원)'를 시작으로 9개월(2021.07~2022.03) 동안 '오수처리시설용 산기장치 개선방안 연구(중소벤처기업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전기분해를 이용한 오수처리장치(특허등록 제10-2310721호)', '오수 처리용 산기장치(특허등록 제 10-2508146호)' 기술력을 확보하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보유한 주식회사 연은 최근 경기도교육청 산하 40여 학교 급식시설에 보급하여 급식근로자의 근무환경을 향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세 번째, 네 번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시설인협동조합과 설치, 시공, A/S, 유지관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협약하였다. 주식회사 연은 경기도 김포공장과 인천공장에서 해당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었으며, 전국 7개의 지사와 3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어 A/S와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환경전문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전문기업으로서 우수한 시공 품질을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교육시설인협동조합은 전국 17개 지사와 177개 지원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시설물 관리 및 수리를 담당하던 전·현직 공무직 공무원들로 구성되었으며, 학교시설 유지보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공익적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연
사진제공=주식회사 연

양사는 MOU 체결을 통해 전국 학교 급식실 그리스트랩 정화장치뿐만 아니라 공리적인 상생을 추구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그리스트랩 정화장치 보급 확대로 인해 급식실 환경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식회사 연은 경기권을 시작으로 영업망을 전국으로 확대, 조리실 내 환경개선과 식중독 예방, 하수관로의 유지보수비 절감 등 쾌적하고 안전한 조리실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